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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기술 책 리뷰 느낀점 5가지
    카테고리 없음 2025. 5. 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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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입니다.
    ‘사랑’이란 단어는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막상 **“사랑할 줄 아는가?”**라는 질문 앞에 우리는 종종 머뭇거리게 됩니다.

    프롬은 이 책에서 사랑을 **본능이나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자 '예술'**이라고 말합니다.
    즉, 사랑은 단순히 느끼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훈련하고 실천해야 하는 삶의 능력이라는 것이죠.

    그럼 지금부터 ‘진짜 사랑’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해볼까요

    사랑의 기술 책 리뷰

    사랑의 기술 책 리뷰

    📖 줄거리 및 결말 요약 

    『사랑의 기술』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랑에 대한 통념을 비판하면서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가 아닌 “어떻게 사랑받느냐”의 문제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죠.

    📚 내용 개요:

    1. 사랑은 기술이다
      프롬은 사랑을 회화, 음악, 목공예 같은 ‘기술’로 봅니다.
      기술이란 연습과 자기수양, 인내가 필요한 것이고,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자기 성찰과 노력, 성숙한 인격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죠.
    2. 현대인의 사랑은 소비지향적이다
      그는 현대 사회가 사랑을 마치 상품처럼 거래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조건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폐기’하는 소비주의적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라는 것이죠.
    3. 사랑의 여러 형태
      프롬은 사랑을 다섯 가지로 구분합니다.
      • 형제애적 사랑: 인류애, 동료애로 대표되는 보편적 사랑
      • 모성적 사랑: 무조건적이고 보호적인 사랑
      • 성애적 사랑: 육체적 결합이 포함된 깊은 개인적 사랑
      • 자기 사랑: 이기심과는 다른 건강한 자기애
      • 신에 대한 사랑: 인간이 절대자와 맺는 관계 속 사랑
      이 모든 사랑의 형태는 인간의 성숙한 인격과 연습을 통해 가능해지는 것이라 강조합니다.
    4. 사랑의 조건: 훈련된 인격
      진정한 사랑은 **자기 몰입(Self-centeredness)**이 아니라,
      이해, 존중, 배려, 책임감이라는 실천적 요소들 위에 세워집니다.
      즉, 사랑할 수 있으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수양해야 하고,
      타인을 독립적 존재로 존중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 결말 요약:

    책의 마지막에서 프롬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감정 이전에 '결심'이고, '의지'이며, '행동'이다.

    진정한 사랑은 일시적인 열정이 아닌, 책임을 동반한 지속적인 실천입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에 기대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독을 견디고, 자신을 훈련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하나의 ‘삶의 예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현대 사회가 개인에게 부여한 고립감과 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성숙한 인격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느낀 점 5가지

    1. 사랑은 배우는 것이다
      이 책은 사랑이 그냥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라는 환상을 깨주었습니다. 사랑도 공부하고 연습해야 하는 기술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2. 진짜 자기애 없이는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
      이기적인 자기애가 아닌, 존중받을 만한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건강한 자기 사랑이 먼저 필요하다는 말이 뇌리에 깊이 박혔습니다.
    3. 소비적 사랑의 위험성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자주 ‘교환 가치’로 사람을 평가하곤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사고방식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경각심을 줬습니다.
    4. 사랑은 책임이다
      프롬이 말하는 사랑의 네 가지 요소 중 ‘책임’이라는 단어가 특히 무겁게 다가왔어요. 사랑은 그저 설렘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돌보는 자세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5. 혼자 설 수 있어야 함께 걸을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독립된 존재로 서서 성숙한 관계를 맺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맺음말

    『사랑의 기술』은 단순한 연애 심리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묻는 책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원하지만,
    그 전에 과연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 사랑이 상처로 남았을 때,
    이 책은 ‘다시 사랑하는 법’을, 더 나아가 ‘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알려줄 것입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입니다.
    지금부터 그 기술을 연습해보지 않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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