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 책 리뷰 느낀점카테고리 없음 2025. 7. 18. 17:29반응형
오늘은 다소 독특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입니다.
인류의 전쟁, 문명의 흥망, 사회 변화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미생물’이라는 작고 보이지 않는 존재의 관점에서 해석한 책인데요, 과학과 역사 모두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그럼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볼까요?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 책 리뷰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는 일본의 세균학자이자 작가인 사토 겐이치가 집필한 책으로, 인류의 역사 속에 숨어 있던 미생물의 영향을 조명합니다.
책은 수천 년간의 인류 역사를 미생물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며, 우리가 흔히 정치, 군사, 경제로만 설명해온 사건들이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병원균, 바이러스, 세균 등 미생물의 개입으로 결정되기도 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로마 제국의 몰락, 십자군 전쟁, 흑사병, 신대륙의 정복,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 실패, 제1차 세계대전의 흐름 등은 모두 전염병과 병원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시각을 제시합니다.
책의 결말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현대의 예를 통해, 인간이 과거로부터 배우지 않는다면 언제든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인류와 미생물은 끝없는 공존과 대결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통찰력 있게 마무리합니다.
🧬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를 읽고 느낀 점 5가지
- ‘미생물’이 인류 문명을 움직였다니 놀라움 그 자체
- 교과서에서 배운 사건들이 단순히 인간의 의지나 선택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병원균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충격이자 신선했습니다.
- 역사를 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짐
- 역사적 원인을 ‘정치’가 아닌 ‘생물학적 환경’으로 보는 시선은 기존의 상식을 깨뜨리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었습니다.
- 지금의 팬데믹이 예외가 아니라 반복되는 패턴이라는 사실
- 코로나19는 전례 없는 사건이 아니라, 인류가 미생물과 반복해온 싸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이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다니!
- 이 책은 과학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문명과 인간의 이야기를 풀어내어 지루함 없이 술술 읽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인간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책
- 인간은 역사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미생물이라는 조연에게도 종종 ‘주연의 역할’을 넘겨주었다는 점에서 겸손해질 수 있었습니다.
총정리
『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는 단순한 과학책도, 일반적인 역사책도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알던 세계사를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지적 자극이 가득한 책이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고 나니, 지금 우리가 겪는 시대의 사건들도 조금은 다르게 이해하게 되더군요.역사와 과학, 인문학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작은 미생물이 써 내려간 거대한 역사 이야기를 꼭 한 번 읽어보세요!감사합니다 🧫📖✨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 책 리뷰 느낀점
오늘은 과학을 넘어 철학적 감동을 전하는 한 권의 책, 바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시간의 역사(A Brief History of Time)』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과학에 문외한인 사람도 ‘우리는 어디에
zkapr.com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책 리뷰 느낀점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그리고 그 내용은 더더욱 놀라운 책, 바로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입니다. 이 책은 우주, 지구, 생명, 인간의 역사까지 과학의 거의
zkapr.com
반응형 - ‘미생물’이 인류 문명을 움직였다니 놀라움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