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양미술사 (E.H. 곰브리치) 책 리뷰
    카테고리 없음 2025. 6. 5. 12:26
    반응형

    서양미술사 (E.H. 곰브리치) 책 리뷰 에 대해 아래에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

    “미술은 보는 것이다”라는 말은 단순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어떻게 보아야 할지’ 몰라 미술을 어렵게 느끼곤 합니다.
    그럴 때 가장 친절하게 손을 내밀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서양미술사』는 1950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미술을 알고 싶은 모든 이들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는 고전입니다.

    서양미술사 (E.H. 곰브리치) 책 리뷰
    서양미술사 (E.H. 곰브리치) 책 리뷰

    서양미술사 (E.H. 곰브리치) 책 리뷰

    📖 책 내용 및 구성 요약

    『서양미술사』는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20세기 초 모더니즘까지
    서양 미술의 흐름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며,
    각 시대의 양식과 특징을 미술 작품과 함께 해설합니다.

    책은 총 2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대별로 구분된 구성 덕분에 시각적으로 흐름을 따라가기 쉬운 점이 장점입니다.

    🏛 선사 시대부터 고대 그리스, 로마까지

    미술의 시작은 동굴벽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후 이집트의 상형적 미술, 그리스 조각의 인체 묘사, 로마의 건축 등이
    어떻게 기술과 관념의 발전을 동반하며 진화했는지를 설명합니다.

    ✝ 중세의 상징과 신앙

    중세에는 신앙이 중심이 된 예술, 즉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미술이 주류를 이루며,
    비잔틴 양식, 고딕 성당, 모자이크 등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곰브리치는 이 시기의 미술을 단순히 ‘암흑기’로 보지 않고
    정신성의 예술로 해석하며 균형 잡힌 시선을 제공합니다.

    🌱 르네상스와 인간 중심주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같은 거장들이 등장한
    르네상스 시대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피어나는 시기입니다.
    곰브리치는 이 시기를 기술과 철학이 함께 진화한 시기로 설명하며
    작품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해석합니다.

    🌪 바로크, 로코코, 근대 그리고 현대

    바로크의 극적인 감정, 로코코의 화려함, 신고전주의의 절제미,
    인상주의의 빛의 탐구, 그리고 피카소의 추상화까지…

    곰브리치는 모든 시대의 미술을 ‘설명하기 위해’가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어떤 미술 사조도 일방적으로 높이거나 비하하지 않고,
    그 시대를 살았던 인간의 시각과 맥락 속에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독자는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읽게 됩니다.

    🔚 결말 및 핵심 메시지 요약

    책의 마지막에서 곰브리치는 “미술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미술은 늘 변화하고, 시대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에게 있어 미술은 과거의 박제된 유산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해석해야 하는 살아 있는 언어입니다.

    ✍️ 느낀 점 1: 미술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곰브리치가 반복해서 말하는 메시지는,
    “미술을 이해하려면, 작품을 그린 시대의 사람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예쁘다’, ‘이해가 안 된다’에서 멈추지 않고,
    그 시대의 역사, 사상, 기술, 감성을 함께 이해할 때
    비로소 그림 한 장이 생생하게 다가온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 느낀 점 2: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미술사

    『서양미술사』는 미술 전공자뿐 아니라
    처음 미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전문 용어를 쓰기보다,
    비유와 일상적인 언어로 미술을 설명하는 곰브리치의 글은
    마치 좋은 선생님이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느낀 점 3: 모든 예술은 시대의 거울이다

    미켈란젤로의 조각, 렘브란트의 초상화, 마네의 작품들…
    이 모든 예술이 단지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시대와 사회의 맥락 속에서 피어난 결과임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즉, 미술은 단순한 미(美)가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꿈꿨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 느낀 점 4: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시각의 전환

    『서양미술사』를 읽고 난 뒤,
    미술관에서 그림을 대하는 나의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과거엔 단지 ‘멋진 그림’이라며 지나치던 작품들에서
    이제는 시대적 배경, 예술가의 철학, 형식의 진화를 읽게 되었고,
    그만큼 감상의 깊이도 더해졌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우리의 삶을 더 깊고 풍요롭게 만드는 ‘시선의 변화’를 선물합니다.

    총정리

    『서양미술사』는 단순한 미술사 교과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사유와 열정, 그리고 미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긴
    지적 여행서이자 인문학 입문서입니다.

    곰브리치는 말합니다.
    “사람은 알고 있는 것만 본다”고.
    그렇다면 이 책은 우리가 미술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좋은 안내서가 아닐까요?

    생각의 지도 (리처드 E. 니스벳) 리뷰

     

    생각의 지도 (리처드 E. 니스벳) 리뷰

    심리학자이자 문화인지 연구의 선구자인 리처드 E. 니스벳의 명저,『생각의 지도 (The Geography of Thought)』에 대한 리뷰를 전해드립니다.이 책은 단순히 “동양과 서양의 문화 차이”를 다루는 책

    zkapr.com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책 리뷰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책 리뷰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책 리뷰 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온 ‘전쟁 서사’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싸운 남자들의 영웅 서사가

    zkapr.com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